하나님의교회 2020년 대속죄일, 절기의 유래, 속죄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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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절기 지키는 시온 백성들을 구원하시며, 절기의 제사(예배)로 하나님과 언약한 자들을 성도라고 하셨다.

 

성경에 약속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절기를 지키는 백성들에게 모든 축복과 영광이 주어진다.

 

이제 하나님의교회 2020년 가을절기 나팔절 9월 18일에 시작하여 대속죄일 10일 기도주간을 통해 9월 27일 대속죄일이 다가오고 있다. 과연 대속죄일의 의미를 우리가 지나칠 수 없다.

 

[대속죄일의 유래]

성력 7월 10일인 대속죄일은 3차의 7개 절기 중 하나로, 구약 당시에는 이날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 일차 지성소에 들어가 백성들의 모든 죄를 속죄했다.

 

대속죄일은 다른 3차 7개 절기들과 마찬가지로 모세의 행적에서 유래하였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해방된 후 광야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필요한 율법을 주시고자 모세를 시내산으로 부르신다.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40일 동안 금식을 한 뒤에 하나님께서 친히 돌판에 기록해주신 십계명을 받아 들고 내려왔다.

 

그러나 산 아래에 있던 백성들은 모세가 40일이 되도록 산에서 내려오지 않자 필시 그가 죽었으리라 생각했고 지도자를 잃엇다고 생각한 그들은 자신들을 가나안까지 인도할 신을 만들자고 제안하게 되었고, 마침내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 주위에서 먹고 마시고 뛰면서 우상을 숭배했다. 산에서 내려오던 모세는 놀랍고 어처구니없는 이 광경에 크게 진도하며 양손에 들고 있던 십계명의 돌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트려버렸다. 그날 내란이 일어나 3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칼에 죽임을 당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범죄를 크게 뉘우쳐 단장품을 다 제하고 회개하기에 이르렀다. 모세도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상해주실 것을 간구했다.

 

 

[대속죄일 속죄의 원리]

구약시대에는 대속죄일이 되면 속죄제를 드렸는데, 제사장들의 속죄에는 수송아지 제물, 백성의 속죄를 위해서는 숫염소를 제물로 삼았다. 이때, 속죄제의 숫염소 외에 별도로 사용되는 숫염소도 있는데 제사장은 두 마리의 염소를 취하여 한 염소는 속죄 제물로서 하나님의 위한 것, 또 다른 염소는 아사셀을 위한 것으로 제비를 뽑는다. 

 

레위기 16장 6-10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권속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 두 염소를 취하여 회막문 여호와 앞에 두고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뽑되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찌며 아론은 여호와를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를 속죄제로 드리고 아사셀을 위하여 제비 뽑은 염소는 산대로 여호와 앞에 두었다가 그것으로 속죄하고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찌니라

 

레위기 16장 20-22절

그 지성소와 회막과 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산 염소를 드리되 아론은 두 손으로 산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고하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찌니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무인지경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찌니라

 

 

레위기에 나타난 대속죄일의 절기 의식은 죄 사함의 원리를 보여주고 있다. 구약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죄를 지으면 그 는 자기 죄를 대신해 희생할 짐승을 제사장에게 끌고 온다. 제사장이 짐승을 잡아 피를 성소의 제단에 바르고 그를 위해 속죄하는 의식을 진행하면 그 죄는 성소를 임시 옮겨져 있다가 대속죄일에 아사셀 염소에 백성들의 모든 죄가 안수되어 다시 옮겨짐으로 성소는 정결케 되고, 아사셀 염소는 모든 죄와 불의를 지고 광야무인지경으로 보내져 배회하다가 죽게되고 죄가 소멸된다.

 

대속죄일 규례 가운데 속죄 제물은 그리스도를 표상, 아사셀 염소는 마귀를 표상한다. 우리가 지은 죄는 속죄의 희생 제물이자 성소로 표상되신 그리스도께 잠시 옮겨졌다가 대속죄일에 마귀에게 넘겨져, 죄의 원흉인 마귀가 그 모든 죄를 지고 무저갱에 갇혔다가 최후에는 영원한 불못에 들어가 멸망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죄를 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하늘에서 지은 죄, 믿음생활을 하며 지은 죄, 모든 것들을 속죄받아야 한다. 속죄는, 반드시 회개에서부터 시작이 되기에 하나님의교회 2020년 대속죄일에 속죄함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의 기도가 필요하다. 이번 2020년 나팔절로부터 시작하는 대속죄일 기도주간을 어떻게 지키고 그 시간을 보내야할지,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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