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하나님의교회가 지키던 유월절 폐지의 역사적 배경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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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하나님의교회가 지키던 유월절 폐지의 역사적 배경-1탄 에 이어서

초대 하나님의교회가 지키던 유월절 폐지의 역사 2탄으로 마무리를 지어보자.




그런데 얼마 후 파리에 주둔했던 로마 군대가 콘스탄티우스 황제의 명령을 어기고 폭동을 일으키며 그들의 지도자 쥴리안을 황제로 선포하였다. 양 진영의 군대가 접전하기도 전에 콘스탄티우스 황제가 죽었으므로 쥴리안은 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쥴리안 황제는 콘스탄틴의 조카였으나 기독교를 믿지 않았다.


그는 엘류시니아인의 신비종교에 심취하여 옛 이교 신앙을 회복하기 위해 힘썼고, 아직까지 로마 황제가 가진 대제사장직(Pontifax-Maximus:로마 종교계의 최고위직. 대제사장으로서 신과 백성을 중재하는 직분, 예전부터 로마 황제는 태양신교의 대제사장 직분을 행하고 있었고 콘스탄틴과 그 아들들도 이 권세에 따라 교회에 간섭함)을 이용해 이방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기도 하였다.


쥴리안은 우선 모든 종교를 동등히 여기는 정책을 펴 나갔다. 그러자 그 동안 소외되었던 이교가 활성화되었고 이교의 신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황제는 기독교를 분열시키기 위해 유배지에 가 있는 감독들을 다 불러들였다. 자기들끼리 싸워 큰 피해를 입히자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아프리카 지역을 제외하고는 여태껏 싸우던 감독들이 새로운 적(쥴이안과 이교)를 의식하고 오히려 규합되기 시작하였다.




쥴리안이 죽은 후에 보위에 오른 요비안 황제는 기독교인이었다. 이후 계속하여 기독교인 황제가 이어지고 이들은 니케아 신조나 아리우스주의에 모두 관대한 편이었다. 


5세기 중반부터 로마 제국은 급격히 몰락하기 시작했다. 북쪽으로부터 내려온 게르만족들이 로마 제국의 영토를 분할, 점령한 것이다. 이때 기독교의 지도자들이 포로가 되어 그들 중에서 선교 활동을 하거나. 아니면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 자원하여 그들에게도 들어갔다.


이때, 아리우스주의자들은 헤루라이, 반달, 동고트 등의 민족들에게 아리우스주의의 기독교 사상을 전파하였다. 이 세 민족-헤루라이, 반달, 동고트-의 공통점은 아리우스주의였다. 그 결과 그들은 카톨릭교를 믿는 세력들에 의해 차례로 멸망을 당했다.




이후 니케아 신조는 기독교회의 정통교리로 받아들여진다. 중세 종교암흑세기를 주도한 카톨릭에 의해서도, 종교 개혁 이후에 등장한 수만은 개신교회에 의해서도 니케아 신조는 "삼위일체"라 하여 기본 교리로 채택되었다.


단, 아직도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고 성부와 성자는 본질상 차이가 있음을 주장하는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일부 교파가 있는데, 이는 현대판 아리우스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아리우스의 주장과 같은 성질의 것이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동질성을 부인하는 아리우스주의는 이미 성삼위일체를 공부한 성도들이라면 쉽게 그 허구성을 알 수 있으리라 믿으므로 논의를 생략하고 니케아 신조에 대해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A.D. 325년 니케아 회의에서 비록 아리우스주의를 배격하고 성부와 성자의 동등이라는 신조를 채택하였으나, 이 니케아 신조 또한 "성삼위일체" 진리의 핵심에 접근하지 못하였다.


니케아 신조에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성부의 외아들", "성부와 동일한 본질"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성부=성자"라는 개념을 제시하였으나 그 개념이 애매 모호하기 짝이 없다. 이로 인해 오늘날까지 삼위일체를 믿노라는 기독교인들은 물론 신학자들까지도 "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의 아들"은 쉽게 인정하나 "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쉽게 시인하지 못하는 형편이 되어버렸다.


그리하여 그들은 "성부와 성자는 하는 일이 같아서 일체라 하는 것이다"라는 등의 이상한 삼위일체 교리를 전하기도 한다. 이러한 성경 지식의 부재로 말미암아. 교회 역사에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강조하는 유사 아리우스주의가 연이어 나타나 성경의 억지 해석을 통해 그리스도의 신성을 매도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니케아 신조에서는 성령에 대한 설명이 빠져 있다. 따라서 니케아 회의 이후의 기독교회는 "성부=성령", "성자=성령"이라는 성경적 이해에 이르지 못하고 성령의 본질조차 깨닫지 못한 상태로, 유명무실한 "삼위일체"라는 용어만 신학 교리로서 전해오고 있다.



  



성삼위일체는 신학 교리로서 긍정되거나 부정될 만한 내용이 아닌, 초대 하나님의교회에서부터 강조되어 온 성경의 진리이다. 진리는 종교회의를 소집하고 거기서 나온 신학자들의 논박에 통해 밝혀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신 그 가르침이 진리인 것이다.




요한복음 6장 45절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으리라"




초대 하나님의교회는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진리를 받았고,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은 하나님의교회가 진리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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