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가 지키는 유월절, 성경의 경고?!?
아네요시 마을의 표석과, 하나님의교회가 지키는 유월절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1945년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위력보다 훨씬 더 강한 것이었다.
동북부 해안가에 가리 잡은 마을들에는 거친 요통 이후 거대한 쓰나미가 밀려왔다. 마을이 통째로 휩쓸리거나 화재가 발생해 그야말로 물바다와 불바다가 되어싿.
이날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2만여 명이 희생되거나 실종됐고, 수십만 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마을마다 수백 혹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조상들의 말을 새겨 들은 후손들
그런데 이 엄청난 쓰나미에도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은 마을이 있었다. 이와테 현의 아네요시 마을이다. 아네요시 마을 사람들이 끔찍한 재앙을 모면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조상들의 경고를 따른 덕분이었다. 이네요시 마을 곳곳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적힌 표석이 세워져 있었다.
[이 돌 아래로는 집을 짓지 마라]
[높은 곳에 거주하는 것이 평화를 가져다준다. 엄청난 쓰나미의 참사를 잊지 마라. 후손들은 누구나 이곳보다 낮은 곳에는 거주하지 마라.]
1896년, 아네요시 마을은 거대한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었다. 단 두 명만이 목숨을 건졌다. 이후 사람들이 하나둘씩 아네요시 마을에 들어와 둥지를 틀고 살았다. 그리고 1933년 또다시 쓰나미가 몰려왔다. 네 명이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자들은 해안가가 아닌 높은 언덕에 집을 지었다. 쓰나미가 휩쓸고 간 자리에는 경고문을 새겨 넣은 표석이 세워졌다. 후손들이 더 이상 끔찍한 재앙을 당하지 않고 평안을 누리며 살기를 바라는 조상들의 염원은 그로부터 30년 후 이루어졌다. 후손ㄷ늘은 쓰나미가 몰려왔을 때 무사할 수 있었다. 집들을 모두 표석보다 높은 곳에 지었기 때문이다.
사실 일본 동부부의 해안가 마을에는 쓰나미를 경고하는 표석이 수백 개가 넘는다고 한다. 후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도록 3미터가 넘는 거대한 표석을 세운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집을 어느 정도 높은 곳에 지어야 할지 알려준 경우는 아네요시 마을의 표석이 유일했다. 아네요시 마을의 기적은 지혜로운 조상들과, 조상들의 말을 새겨 들은 후손들이 빚어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성경의 경고
성경 속에도 이러한 기적의 역사가 있다.
출애굽기 12장 13절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질고의 땅 애굽에서 해방시켜주시기 위해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셨다. 그리고 열 번째 장자를 멸하는 재앙을 내리시기 전, 유월절을 지키라고 알려주시며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라고 경고하셨다. 그날 밤,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린양의 피를 바른 집은 그 피가 표적이 되어 아무도 재앙을 당하지 않았다.
신약시대 초대 하나님의교회에서도, 유월절 어린양의 실체이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자가 영생을 얻을 수 있고 그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겠다고 하셨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방법은 초대하나님의교회가 지킨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다. 유월절에 먹는 떡과 포도주가 표적이 되어 재앙이 넘어가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닥쳐올지 모르는 수만 가지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 각종 사건과 사고, 재난과 재해는 때때마다 누군가의 생명을 위협한다. 재앙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싶지 않다면 아네요시 마을의 표석을 고훈으로 삼아보자. 아네요시마을 사람들은 조상들의 경고를 무시하지 않았기에 거대한 쓰나미에서 무사할 수 있었다. 존엄하신 하나님의 경고를 마음에 새긴다면 더욱 놀라운 기적을 경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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