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아침-마당에 열린 빨간 앵두 열매, 달콤한 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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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시원하게 비가 내렸대여

전 숙면하느냐고 비오는 소리도 듣지 못했네여 ㅋㅋㅋ



요즘 너무 가뭄이 심해서 걱정임

비가 많이 많이 내려야 할텐데



멍2



그래두 새벽에 내린 비 덕분에 일요일 아침 하늘이 맑고 시원했죠

아빠가 자는 우리들을 강제로 깨워서 마당에 열린 앵두 다 따오라는 명령 ㅋㅋㅋㅋ



큰 플라스틱 통을 가지고 햇빛이 강하단 엄마의 말씀에

긴 가디건 하나 걸치고 마당으로 나갔어여






아침 8시에 이미 해는 중천에 떠 있는듯한 햇살을 내뿜으며

엄청 밝은 바깥 풍경 ㅋㅋㅋㅋ



비도 온 뒤라 앵두나무앞에 갔더니 촉촉하게 젖었네영

오오오오오오오


앵두가 완전 많이 달린거있져!?!?







앵두가 빨갛게 엄청 열려서

앵두 따기 전에 신나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정말 자연은 예쁘고 감동이에여



대박





앵두나무 세 그루를 붙어있게 심어놨는데

세 그루 모두 엄청나게 앵두가 열렸어용

앵두를 따서 그 자리에서 폭풍 흡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앵두 폭풍 흡입 ㅋㅋㅋㅋㅋ

씻지 않아요

왜냐면 비에 다 씻겼으니까여



응응





앵두 한 알을 따서 클로즈업업업

줌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빨갛고 예쁘죠?!

완전 완전 달고 맛있어영


입에 넣자마자 씨와 과육이 바로 분리 ㅋㅋㅋㅋ





마당에서 신나게 앵두를 다 따면서 광합성하고

들어와서 앵두를 다시 씻어서 2차로 폭풍 흡입



앵두는 자고로 한 알씩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



열 개씩 손에 한 움큼 쥐고 입에 털어넣어

그대로 압축시키면

씨와 과육이 분리 ㅋㅋ

앵두즙이 입안 가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앵두야 일요일 아침을 상큼하게 시작하게 해주다니

고마워




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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